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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프런티어]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판도 바꿀 혁신 항암제 곧 임상…바이오업계 구글 되겠다"
"창업 3년 밖에 안된 바이오벤처가 쑥쑥 크는 것을 보고 글로벌 빅파마(초대형 제약사)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입니다. 기존 면역항암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융합단백질 기술이 조명받고 있어서죠. 글로벌 정보기술(IT) 맹주인 구글처럼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키워내겠습니다."바이오벤처 지아이이노베이션 창업자인 장명호 대표(52)가 밝힌 포부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항체가 아닌 이중융합단백질을 활용해 기존 면역항암제보다 더 강력한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눈독 들이는 이유다. 이 회사의 공동대표체제도 업계에서 화제다. 장 대표는 후보물질을 개발한 기초 과학자다. 연구개발(R&D)와 경영 전반을 챙긴다. 2년 전 합류한 남수연 대표(54)는 임상전략 사업개발 전문가다. 의사 출신인 남 대표는 로슈 BMS 등 다국적제약사와 유한양행 연구소장을 거쳤고 메드팩토 네오이뮨텍 제노스코 등 바이오기업의 임상 전략을 짠 이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사람이다. 공격적이면서 남다른 임상 전략은 그에게서 나온다. 두 사람은 사석에서 우연히 만나 의기투합했다. Read More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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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줌인] 남수연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의과학자 육성해 산업 생태계 바꿔야 K-바이오 성장”
의사 출신이자 신약 개발 전략 전문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남수연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국내 바이오 업계에 절실한 방안으로 “의과학자(MD-PhD) 육성을 통해 바이오 생태계를 바꿔놓는 것”을 꼽았다.남 대표는 “지난해 연이은 대형 기술 수출로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가치를 체험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에 많은 자금이 흘러들어오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신약 연구와 산업 동향에 대한 통찰력을 가진 전문가가 없다 보니 임상 실패와 신약 개발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급한 핵심 방안은 의과학자 양성”이라고 강조했다. Read More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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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 파이프라인 확장해 시너지 노린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관계사(지아이셀·지아이바이옴)별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지난해 회사 설립 2년 만에 중국 제약기업 심시어에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성과를 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자사의 면역항암제와 함께 관계사 지아이셀의 세포치료제, 또 다른 관계사 지아이바이옴의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의 유기적인 병용요법(트리플 면역세포 병용치료)을 활용해 치료제의 확장성을 꾀한다는 목표다. Read More2020-01-22